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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서포터즈 3기] 공간사진관 이소민 대표를 만나다 1

카드뉴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4-26 13:22
조회
143

공간사진관 이소민 대표를 만나다.


인터뷰에 앞서, 필자는 ‘인터뷰’ 형식을 갖추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격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중요한 것이지만, 자유로운 청년의 이야기를 담는 것에 기성세대가 하던 것을 반복하는 인터뷰는 그다지 당기지 않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규격과 틀이 정해진 인터뷰가 아닌, 자유롭게 말하는 방식으로, 순수하게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이소민 대표는 필자와 같은 나이의 젊은 대표였다. 군산 수송동에서 셀프 촬영 사진관 ‘공간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얼핏 보기에는 사장이라기보다는 직원인 것처럼 앳돼 보였다. ‘사장’이나 ‘대표’라면 응당 나이가 조금 지긋하게 있어야 한다는 선입견이 또 발동한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격식이나 규격이 정해지지 않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은 필자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근황 이야기를 한 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이소민 대표를 다소 당황하게 만들었다. 주로 젊은 세대의 취업에 대한 압박이나 미래에 대한 사회·어른들의 선입견, 이에 대처하는 90년대 생들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침 이소민 대표와 필자는 나이가 같았기에, 비슷한 시기를 거친 비슷한 관점들이 많이 있어 이야기를 하는 데에 거침이 없었다.


▲인터뷰 중인 공간사진관 이소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