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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청년서포터즈] 전라북도 대표 MC! 가 되고 싶은 군산의 MC 신태환

카드뉴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1-07-07 10:21
조회
229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군산에 살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 MC! 가 되고 싶은, 하하. 군산에서 활동하는 전문 MC 신태환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행사 진행이나 레크리에이션 등의 전문 프리랜서 MC를 하고 있구요,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진로 등에 대한 교육 강사도 겸하고 있습니다. 직업적인 부분은 이 정도고, 제 개인적으로 소개를 드리자면─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등산을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동네 한 바퀴와 등산을 하고 있구요. 또 노래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늘 노래하는 것을 녹화해서 제 개인 SNS에 올리거나 유튜브에 올리기도 합니다. 레크리한 활동 또한 좋아해서 드라마·영화 보조출연자로 많이 출연했구요. 이상입니다.

Q. 요즈음 장사(?) 잘 되시나요?


아~ 힘들죠. 코로나가 처음 시작됐을 때, 2개월 동안 장장 30여 개의 행사가 취소됐을 때는 정말 눈앞이 아찔해졌습니다. 모두가 힘들긴 하겠지만 코로나에 정말 직격탄은 바로 행사거든요. 사람이 모일 수가 없으니 원래 하던 행사들은 다 축소되거나 취소되거나 새로 만들어지는 행사도 거의 없게 되고…… 최근에는 그래도 코로나가 일상화 돼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행사는 실행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예전에 비하면 힘듭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함께 고통을 이겨내고 견뎌내야겠죠.


Q.서울이나 대도시에서 활동하실 수 있으실 텐데 굳이 군산에서 활동하는 계기는?


안 그래도 군산에 내려오기 전 5년 이상을 서울·경기권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사람 많은 서울·경기권에서 있는 게 좋은 면도 있지만 또 답답하고 불편한 면도 있었지요. 편하게 숨 쉴 수 있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그 전에는 정착한 곳 없이 유목민족인 양 집시인 양 떠돌이 같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비록 부모님 집이지만 군산에 정착한 느낌입니다. 군산에서 또 새로운 인연들을 이어 나가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왜 MC를 하게 되셨습니까?


제가 MC의 꿈을 가지게 된 건 고등학교 때부터였는데요.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행사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그런 멋진 모습을 보고, 저도 MC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자유’죠. 자유롭게 어디든 가고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그런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Q. 그렇다면 일반적인 직장이나 직업은 적성에 맞으시던가요?


당연히 저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다양한 직업을 거쳐왔습니다. 보안업체,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 많은 곳에서 4대보험이 적용되는 안정적인 직업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리 오래 하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가장 큰 원인은 적성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제가 행정적인 일에 약하고, 또 두려움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직업군은 최소한의 행정적 업무를 요구하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적성이 맞질 않았습니다. 또, 앞서 말했던 자유! 9시 출근해서 18시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에선 제 자유를 침해당한다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애초에 나는 이런 직장이랑 안 맞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도 더욱 MC라는 직업에 애착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Q.2021년의 목표!


제 개인적으로는 꼭 하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42.195km 마라톤 완주!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지라, 꼭 해보고 싶습니다. 또 올 해 안에는 반드시 연애를 하고 싶네요.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 일적인 부분으로 2021년의 목표가 있다면, 강의나 행사, 보조출연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는 한 많이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코로나 종결 때까지! 우리 모두 힘내서 버티는 2021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기청년서포터즈_김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