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청년뜰에서 진행된 청년강사 클래스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 기대 이상으로 값진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경력이 많지 않고 누군가 앞에서 지식을 전달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청년뜰은 그런 저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고 제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덕분에 부족함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지금 가진 지식을 어떻게 더 의미 있게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할 때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지만, 실제로 참여한 청년들과 마주하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공감과 반응을 얻을 수 있었고,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과정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의 중 참가자들이 보여준 작은 변화들 '고개를 끄덕이거나 질문을 건네는 순간'은 제게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은 동기를 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청년뜰이 청년강사들에게 이런 무대를 마련해 준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경력이나 스펙보다 ‘청년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달 하고 싶은 마음’을 먼저 믿고, 그 마음이 실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덕분에 저 같은 청년이 용기 있게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마친 뒤에는 이전보다 훨씬 자신감이 생겼고, 다음기회에는 어떤 주제로 또 이야기 나누고 싶을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될 만큼 긍정적인 자극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군산시 청년뜰에서 이러한 기회가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실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지역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청년강사 클래스 참여는 제게 “나는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확신을 준 시간이며, 앞으로도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청년강사가 될수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