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

닫기

뉴스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네트워킹 데이‘굿바이 썸머’ 성황리 개최

내용

군산시 청년뜰 청년센터(센터장 오원환)가 추진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사는곳기록중의 마지막 프로그램 굿바이 썸머가 지난 18일 군산항 1981에서 군산시민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었다.

 

이 날 진행된 굿바이 썸머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멘토로 참여한 서한나 작가(여름에 내가 원한 것저자)와 임지은 작가(애정행각공동저자)가 함께, 글쓰기 창작의 과정과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사는곳기록중청년 참여 프로젝트의 네트워킹 데이로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8인을 비롯해 군산의 다양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 기록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년들은 대학생, 경력 단절 여성,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로, 군산의 자원을 활용한 창작과 기록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중 한 취업준비생은 나를 표현하는 방식을 찾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단순히 나와 지역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마음의 치유까지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프로젝트 참여 청년과 미참여 청년이 함께 지역과 삶의 기록을 공유하며, 군산 청년 간 공감과 연결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고, 참여자들은 단순한 창작 활동을 넘어 자기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의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타인을 대하는 방법이나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군산시 청년뜰이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이 기록하는 도시, ‘#사는곳기록중

‘#사는곳기록중은 군산 청년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의 리듬, 우리의 언어' (7~10)

지역 청년들이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여러 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언어로 군산에서의 일상 이야기를 담아내는 창작 프로젝트

'군산 조각 편()' (7~10)

월명동 일대, 고군산군도, 청보리밭 등 군산의 숨은 명소를 청년들이 직접 걸으며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창작 프로젝트.

프로젝트 성과 전시 ‘GUNSAN WAVE’, 상설 운영

이날 개막한 프로젝트 성과 전시 ‘GUNSAN WAVE’는 군산항 1981에서 상설 운영된다. 전시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군산에서 살아가는 청년 8인의 사진과 글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일상과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군산시 청년뜰은 2025년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청년뜰 홈페이지(http://gsyouth.or.kr/) 또는 대표전화(063-471-15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